WEBZINE VOL.009

2019 · 08

환경문화

올여름방학, 집에서 볼만한 환경영화 추천

글. 환경부 공식 포스트

여름방학이 시작되었지만 덥고 습한 날씨 때문에 뭘 해야 할지 고민하고 계신가요? 그럴 땐 잡에서 시원하게 영화를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신나는 블록버스터도 좋지만, 생각할 거리가 많은 환경영화와 함께해 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보는 건 어떨까요? 오늘은 집에서 볼만한 환경영화를 추천해 드릴게요.
집에서 볼만한 환경영화 추천1. 불편한 진실
장르 : 다큐멘터리 / 미국
감독 : 데이비스 구겐하임

영화<불편한 진실>은 전 미국 대통령 앨 고어가 지구온난화에 대해 멀티미디어 식으로 강의한 것을 바탕으로 만든 작품으로, 이산화탄소 증가 등으로 인한 지구온난화가 지구와 인류를 어떻게 위기로 몰아가고 있는지 경고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앨 고어는 환경오염으로 인한 이산화탄소의 증가로 머지않아 플로리다 지역과 상하이, 뉴욕 등 일부 대도시의 40% 이상이 물에 잠기고, 네덜란드는 지도에서 살아질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또한, 빙하를 식수원으로 사용하고 있는 전 세계 인구 중의 40%에 달하는 사람들이 심각한 물 부족에 직면할 것이며, 해수면 온도 상승으로 미국을 쑥대밭으로 만든 카트리나 같은 초강력 허리케인의 발생 빈도가 두 배로 증가 할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그리고 이 모든 일이 일어나는데 걸리는 시간은 길어야 20분이라고 말하죠. 하지만 앨 고어가 불편한 진실에 대해서만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는 지금부터라도 환경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실천하고 행동한다면 우리의 미래는 달라질 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전 세계를 돌며 1,000회 이상 진행된 앨 고어의 환경 위기 극복 프로젝트~! 여러분도 이 영화를 통해 불편한 진실을 마주할 준비가 되어 있나요?
집에서 볼만한 환경영화 추천2. 내일
장르 : 다큐멘터리 / 프랑스
감독 : 시릴 디옹, 멜라니 로랑

영화<내일>은 프랑스에서만 환경 다큐멘터리로서는 놀라운 스코어인 11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불러 모았고 권위 있는 영화상 인 ‘세자르 상’의 최우수 다큐멘터리 부문에서 수상한 작품입니다.
영화는 2100년 이전 기후변화 때문에 인류 일부가 멸망할 수 있다는 한 편의 논문에 대한 충격적인 인상기로부터 시작됩니다. 영화의 두 감독은 구체적 대안을 찾아 길을 떠나게 되는데요. 오늘날 우리가 겪는 문제들에 해결책과 대안을 보여주는 사람들을 찾아 나선 여행길은 10개 나라에 미쳤고 1년이 넘는 시간이 걸립니다. 그리고 그 길 위에서 에너지, 환경, 경제, 민주주의, 교육문제 모두가 기후변화 대응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깨닫게 되죠. 어떻게 하면 우리는 더불어 잘 먹고 살 수 있을까요? 영화는 어린이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내용으로 희망의 에너지를 전달합니다. 농업. 에너지. 경제. 민주주의. 교육 문제에 대한 세계 10개국 지구 시민들의 유쾌한 해답, 여러분도 영화 <내일>을 통해 만나보세요!
집에서 볼만한 환경영화 추천2. 비포 더 플러드
장르 : 다큐멘터리
감독 : 피터 스티븐스
출연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일론 머스크, 버락 오바마, 프란치스코 교황

영화 <비포 더 플러드>는 제작부터 진행까지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참여하고 출연해 관심을 끈 환경영화입니다. 2014년 기후환경변화 유엔 평화대사로 활동하기도 했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전 세계가 알고 있는 환경운동가이기도 한데요. 지구환경보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그가 함께한 ‘비포 더 플러드’는 2년 동안 디카프리오가 직접 목격한 전 세계 기후변화 현장을 보여줍니다. 더불어 피터 스티븐스 감독은 기후변화 문제에 대처하기 위한 각국의 다양한 활동을 조망하기도 하죠.
특히 반기문 UN 사무총장을 비롯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프란치스코 교황, 일론 머스크 테슬라CEO 등 세계 정상급 리더와 저명한 과학자, 환경 운동가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기후 변화를 막기 위한 범세계적 차원의 노력이 시급함을 강조하는데요. 배우가 아닌 환경운동가로서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함께 지구의 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이 영화를 보는 것을 추천해 드려요.
집에서 볼만한 환경영화 추천4. 지구 : 놀라운 하루
장르 : 다큐멘터리 / 가족
감독 : 피터웨버, 리저드 데일, 리신 판
나레이터 : 성룡, 로버트 레드퍼드

영화 <지구 : 놀라운 하루>는 BBC가 전작 <지구>(2008년 개봉)에 이어 제작한 자연 다큐멘터리로, 지구 위에 살고 있는 동물들의 생생한 삶의 현장을 기록한 다큐멘터리입니다. 알에서 깨어나자마자 뱀의 공격을 피해 필사적으로 도주해야 하는 바다 이구아나 새끼들,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거센 물살을 헤치고 강을 건너는 새끼 얼룩말, 영역 다툼을 하는 수컷 기린 등 38 생명체의 24시간은 그 자체로 경의롭습니다.
이 다큐는 낮과 밤의 리듬에 맞춰 순응하며 사는 다양한 동물들의 모습과 자연이 어우러진 황홀한 광경을 카메라에 담으며 지구의 소중함과 공존에 대해서 이야기하는데요. 학교에서 배울 수 없었던 놀라운 자연의 이치와, 지구 곳곳에서 매일 벌어지는 기적! 아이와 함께 보면 더 좋겠죠?
집에서 볼만한 환경영화 추천5. 월-E
장르 : 애니메이션, SF, 가족, 코미디, 멜로 / 로맨스
감독 : 앤드류 스탠드

영화<월-E>의 월-E는 ‘Waste Allocation Load Lifter Earth-Class’ ,즉 지구 폐기물 수거-처리용 로봇의 이름입니다. 사람들이 더 이상 살 수 없어진 황폐한 지구를 떠나버리고 로봇만이 혼자 남아 아무도 없는 지구에서 수백 년간 쓰레기 치우는 일만 하게 되는데요. 여느 때와 같이 자신의 임무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갑자기 나타난 우주선이 식물 탐사 로봇 이브(EVE)를 내려놓고 떠나는 것을 발견합니다. 이브는 매력적인 외관으로 잡동사니 수집만이 인생의 낙이던 월-E의 마음을 사로잡게 되죠.
한편 이브는 지구의 미래를 결정할 열쇠가 월-E의 손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고향별로 돌아갈 날만 애타게 기다리는 인간들에게 이를 보고하기 위해 서둘러 우주로 향합니다. 월-E는 이브를 도와 오염된 지구를 떠나 우주를 표류하던 사람들을 다시 지구로 돌아오게 하는데요. 과연 지구로 돌아온 인간은 예전처럼 다시 지구에서의 생활을 꾸려나갈 수 있을까요?
“난 생존이 아니라 생활을 하고 싶어!” 영화 속 선장의 대사인데요. 환경을 보호하지 않고 마음대로 했다가는 결국 인간은 지구에서 살 수 없다는 것을 경고하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여러분도 귀여운 로봇 월-E를 통해 기술의 발전과 환경, 미래에 대해 생각해 볼 수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여름방학에 집에서 볼만한 환경영화들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습하고 더운 날씨로 밖에 나가기 귀찮은 날이라면, 재미도 있고 유익한 환경영화로 의미 있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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